전체 글 (31) 썸네일형 리스트형 창세기 36장 묵상: 눈앞의 현실 너머, 영원한 왕국의 상속자로서 오늘을 살아가라! 👑 오늘 창세기 36장 후반부를 묵상하며 마음속 깊은 곳에서 묵직한 질문이 올라왔습니다.에서의 자손, 에돔 족속은 이미 왕이 등장하고 번듯한 도성을 이루었는데,야곱의 자손은 아직 광야에서 유리하는 초라한 모습이지 않습니까? 문득 지금 나의 모습이 오버랩됩니다.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누군가는 번듯한 직장의 대표가 되어 회사를 이끌어가는데,나는 여전히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불안한 미래를 걱정하고 있습니다.눈에 보이는 현실만 놓고 보자면, 야곱의 초라함처럼 나의 현재도 너무나 보잘것없어 보입니다. 마치 세상의 성공 기준에서 한참 뒤처진 패배자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하지만 바로 이 지점에서, 천년왕국의 관점이 우리의 시야를 확장시키고강력한 동기 부여를 불어넣어 줍니다!🌟 눈앞의 화려함에 압도되지 마라! 영원한 .. 창세기 36장 묵상 불신자의 번영을 보며 오늘 아침 창세기 36장을 묵상하다가 에서의 자손이 족장으로 꽤 많이 언급되는 부분을보며 평탄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정작 영적인 계보는 야곱을 통해 이어지지만,겉으로 보기엔 애서 쪽이 더 번창해 보인다.자손도 많고, 족장도 많고, 땅도 넓고, 그냥 외형적으로는 대성공이다. 묵상하다 말고 문득 현실로 눈이 갔다.일상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의 브랜드 옷을 보며 순간 또 똑같은 생각. “돈 있다고 대놓고 티를 내네”작지만 눈에 띄는 브랜드, 연예인이 자랑하는 가방, 알만한 사람만 신는 다는 신발.내가 보기엔 마치 ‘에서 족속’들이 지금도 여전히 잘 사는 것만 같다.그들의 당당함이 은근 꼴 보기 싫을 때도 있다.속으로는 "돈 많다고 잘난 척은..." 하면서도,괜히 내 옷깃을 여미게 된다. 뭔가 초라해 보이.. 슬프게 행복한 고백 (십자가에서 신에게 고백하는 사랑) by 샬롬 제가 그대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아 버렸습니다. 그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우리의 신분과 상황으로 인하여 제가 그대에게 가까이 갈 수 없고 그대 또한 제게 가까이 올 수 없지만 그대가 제가 그토록 찾아 헤메였던 저의 사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셀라. 그런데 하필 이런 신분으로, 이런 상황에서 그대를 만나다니요. 나의 운명이 너무 가혹하여 저는 절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내 저주받은 운명의 마지막 축복임을 알기에 제 운명을 감사함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대는 이제 제 시한부 인생의 최고 행복이 되셨습니다, 셀라. 이제 저의 더 이상 펼치지 못할 정도로 펼쳐진 팔은 오직 그대를 향한 것입니다. 제 가혹한 운명으로 하여 한 발자국도 옮길 수 없는 발은 그러나 그대를 향하여 달려가고 있습니.. ✨ 전능하신 하나님을 다시 만나다 – 창세기 35:11 묵상, 야곱에게 주신 회복의 언약“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생육하며 번성하라한 백성과 여러 백성이 네게서 나오고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창세기 35:11)세겜에서 벧엘로 올라가는 야곱의 여정은단지 지리적인 이동이 아니라,영적인 회복과 정체성의 갱신의 여정이었다.그리고 그 벧엘에서,하나님은 다시 자신의 이름과 약속을 야곱에게 선포하신다.그 시작은 바로 이 한 마디로부터 시작된다:“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1. 전능한 하나님, 엘 샤다이 (El Shaddai)히브리어로 ‘전능한 하나님’은 엘 샤다이(El Shaddai).성경에서 처음 등장한 것은 창세기 17장,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셔서 언약을 주실 때다.“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너는 내 앞에서 행하..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 창세기 35장 창세기 35장 묵상 시리즈“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거기서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제단을 쌓으라.” (창 35:1)하나님은 야곱을 다시 부르셨다.세겜에 머물러 있던 그를 향해,“일어나 벧엘로 올라가라”고 말씀하신다. 야곱은 벧엘로 올라가기 전,가정 전체의 영적 리셋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단지 여행길에 오르기 위한 준비가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 앞에 서기 위한 전인적인 회복과 정결의 과정이었다. 🪓 ① 이방 신상들을 버리라 – 영적 타협과의 결별“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상들을 버리고…” (35:2)야곱의 가족 안에는 아직도 우상이 남아 있었다.하나님을 예배한다고 하면서도,세겜 문화 속에서 이방 신과 풍습에 타협한 흔적이 있었다.우상을 버린다는 것은하나.. 드보라의 죽음 야곱이 슬퍼한 진짜 이유 – 엄마의 죽음, 드보라의 죽음, 그리고 야곱의 회복 묵상창세기 35장을 묵상하며 마음을 오래 붙잡는 장면이 있었다.야곱이 세겜에서 떠나 드디어 벧엘로 향하는 그 여정,그리고 그 길목에서 리브가의 유모 드보라의 죽음을 마주하는 장면이다.처음엔 “왜 이 장면이 여기에 있지?” 싶었다.하지만 다시 돌아보면, 드보라의 죽음은 단지 한 인물의 죽음이 아니라야곱의 내면에 깊이 눌려 있던 한 시대의 정리처럼 보인다.📍 왜 야곱은 세겜에 머물렀을까?디나 사건 이후에도 야곱은 한동안 세겜에 머물렀다.하나님은 이미 창세기 31장에서 벧엘로 돌아가라고 말씀하셨고,야곱도 언젠가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그런데 왜 망설였을까?왜 즉시 순종하지 못했을까?지금 생각해보면,그의 마음 깊은 곳엔 “엄마 리브가”에 .. 사랑보다 편애가 부른 가정의 비극 – 야곱의 삶을 통해 본 신앙과 가정 야곱의 인생을 끝까지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마음이 묵직해집니다.그의 마지막은 그렇게 개운하지 않습니다.아버지 아브라함처럼 믿음의 모험을 펼친 것도 아니고, 아들 요셉처럼 찬란한 반전을 이룬 것도 아닙니다.야곱의 인생은 두려움에 쫓기며 겨우겨우 만회한 듯한, 상처투성이 여정이었습니다.그 중심에는 ‘가정’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가정을 뒤흔든 가장 큰 그림자는, 사랑이 아니라 편애였습니다.🔥 이삭과 리브가의 집, 이미 균열된 사랑야곱이 태어난 가정부터 삐걱거렸습니다. 아버지 이삭은 에서를 사랑했고, 어머니 리브가는 야곱을 편애했습니다. 부부 사이의 갈라진 애정은, 자녀를 향한 차별로 흘러갔습니다.그리고 그 편애는 거짓말과 속임수로 이어지며, 형제 사이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겼습니다.가정에서 시작된.. 하나님의 킹덤 언약: 야곱에게 주어진 왕국의 씨앗 창세기 35:9-12“하나님이 야곱에게 다시 나타나사 그에게 복을 주시고 그에게 이르시되네 이름을 야곱이라 하지 아니하겠고 네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하리라 하시고그가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부르시고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생육하며 번성하라 민족과 많은 민족이 네게서 나오고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내가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준 땅을 네게 주고네 후손에게도 그 땅을 주리라 하시고…”📍 하나님 나라, 성경 전체를 꿰뚫는 흐름야곱에게 주신 이 말씀은 단순히 “자손 많아질 거야”가 아니에요.여기에는 하나님 나라의 핵심 요소인 다음 세 가지가 들어 있어요:하나님의 통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 주권자의 선포하나님의 백성: “민족과 많은 민족, 왕들이 네게서 나오리라” – 백성의 정체성.. 이전 1 2 3 4 다음